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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보는 즐거움: 영화 리뷰

[영화 리뷰] 인어와 인간의 세계 <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>

<간단 줄거리>

쇠퇴한 항구마을 히나시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사온 주인공 '카이'

그 곳에서 인어 소녀인 '루'를 만나게 되고,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.

그러나 히나시에서 인어는 재앙을 가져오는 존재로 배척 받고 있었는데, 루와 사람들이 만나게 되자 사람들은 루를 가둔다. 이로 인해 마을에는 더 큰 재앙이 닥쳐오고...!

 

히나시 마을에서 만난 친구들. 이 친구들과 함께 밴드 생활을 하면서 인어 소녀인 루를 만나게 된다.

 

루는 노래를 들으면 다리가 생기고, 신나게 춤을 춘다!

햇빛에 약해서 항상 낮이 아닌 구름 낀 날씨나 밤에 나타나는데 캐릭터 자체가 짱짱 귀여워서 더 정감이 갔던 캐릭터인듯 ㅋㅋㅋ

 

<인어의 존재와 전설>

인어에 대한 영화나 이야기들은 아직도 존재한다. 정말 대표적으로 인어공주 같은 경우가 바로 그것. 최근에 본 네이버 웹툰 '옆반의 인어' 에서도 주인공이 인어로 등장한다. '인어' 라는 전설의 생물이 나타난 것은 왜일까? 그리고 사람들은 왜 인어라는 소재로 소설이나 영화 등을 만들게 되었을까? 전설의 생물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'인어' 는 왠지 더 성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가진 것 같다. 우리나라의 경우는 '해태'가 상상의 동물이고,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. 이 영화를 보면서 다른 나라의 상상의 동물, 전설의 동물에 대해 알아보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<성장소설같은 영화>

사실 이 영화는 엄청난 반전이 있거나 큰 감동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.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지만 영화 자체에 나오는 귀여운 루와 주인공과 친구들의 성장물을 담은 영화 같다. 그래도 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본 편이다. 아이들과 함께 봐도 무난무난 할 것 같은 영화!